
주거,침입자들
10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 황혼 싱글 라이프를 살아가는 대복은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만난 미숙과 진지하게 재혼을 생각하며 인생의 두 번째 황금기를 즐기는 중이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아무런 예고도 없이 딸 대희가 갓난쟁이 손주 건우, 사위 창무를 데리고 대복의 집으로 쳐들어온다. 사정상 잠시 머물겠다는 말과는 달리 대복의 집을 본격적으로 차지한 대희네 식구들, 도무지 나갈 생각이 없다.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었던 대복은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주식으로 보증금을 홀라당 날린 막내아들 대성 또한 기어들어 오고, 함께 연극을 한다는 친구들까지 줄줄이 집으로 끌고 오는 통에 대복의 집은 혼돈의 도가니가 된다. 이렇게 대복의 달콤했던 싱글 라이프는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설상가상 미숙에게 이별 통보까지 받게 된 대복의 인내심은 폭발하고 마는데… 과연 대복은 달콤한 싱글 라이프를 되찾을 수 있을까?
- 년: 1970
- 국가: South Korea
- 유형: 드라마
- 사진관:
- 예어:
- 감독: 고봉수
- 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