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여자들의 집
이숙경(61세)은 성산동의 오래된 시영아파트에서 산다. 햇빛이 거실 깊숙하게 들어오고 거실 창가엔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초록빛이 넘실대는 이 집에서 매일 철봉 매달리기를 하고 강변을 달리며 나이든 고양이를 돌본다. 지금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이숙경은 스물다섯 번의 이사를 했다. 재개발 예정지인 이곳에서 또 언제 떠나야 할지 알 수 없다. 61살이 된 이숙경은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질문을 안고, 여섯 여자들의 ’집연대기'를 따라 여행을 시작한다.
- 년: 1970
- 국가: South Korea
- 유형: 다큐멘터리
- 사진관:
- 예어:
- 감독: Lee Suk-gyung, 김혜정
- 캐스트: